-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1일 인천발 KTX 직결사업 송도역사 증축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교통 인프라와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도시 기반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유 시장은 21일 인천발 KTX 송도역 건설 현장과 아암지하차도 건설 현장, 옛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를 연이어 방문했다.
먼저 유 시장은 이날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출발역인 송도역사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3.19㎞ 구간 철도를 신설하고 송도역과 초지역, 어천역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1% 수준이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상반기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 뒤 종합시운전을 거쳐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발 KTX는 오는 8월 종합시운전을 거쳐 연내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시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 시장은 아암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공정 관리와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2022년 7월 착공된 해당 사업은 2026년 11월 임시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지하 구조물 시공 과정의 안전 확보 방안과 우기 대비 관리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산업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유시장은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단지는 약 47만㎡ 규모에 1600여 개 업체가 밀집한 국내 최대 수준의 중고차 수출 집적지로, 인천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핵심 산업 거점이다.
인천시는 중고차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용역과 함께 친환경·첨단 기반 수출단지 조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 구축과 산업 현장 관리, 안전 점검이 동시에 이어지는 구조는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유 시장은 “중고차 수출산업은 인천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역 내 주요 산업”이라며 “연구용역과 태스크포스(TF) 운영으로 수출단지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