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1공장 방문7대 혁신공약 발표…바이오카이스트 설립·1500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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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2일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7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박찬대 의원실 제공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7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박 의원은 22일 인천시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면서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인천 송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1공장을 방문해 바이오산업 육성 등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인천을 바이어 강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역설했다.박 의원은 “인천의 바이오는 현재 먹거리면서, 미래 먹거리”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을 글로벌 신약 개발의 산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현재를 인천 바이오 산업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진단했다. 미·중 갈등에 따른 중국 기업의 입지 축소와 글로벌 의약품의 대규모 특허 만료 시점이 맞물린 지금이 바로 ‘바이오 골든타임’이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인천 소재 앵커 기업(특정 산업이나 지역 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기업)들이 이미 잘하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에 집중한다면, 인천에서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바이오 환경 조성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제약을 만드는 도시에서 복제약도, 신약도 모두 잘 만드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박 의원은 바이오 산업 7대 혁신 공약으로 △기술 혁신(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창업 및 투자 혁신(1500억 규모 바이오펀드 조성, K바이오랩허브 운영) △환경 혁신(국제 기준 시험 분석 및 인증기관 집중 배치) △생태계 혁신(인천산단 내 바이오 부품·장비 국산화 거점 조성) △거버넌스 혁신(인천 바이오 얼라이언스) △산학협력 혁신(공공의대 유치 및 임상연구 선순환 체계 구축) △글로벌 혁신(인천바이오엑스포 개최)을 꼽았다.바이오 산업 육성과 혁신의 목표에 대해선 “결국 일자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복제약 생산은 매출 10억당 고용 1명에 불과하다”며 신약 중심의 미래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인천의 앵커기업이 매년 1조원씩 이익을 내고 있지만, 바이오 카이스트(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를 중심으로 좋은 연구직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바이오 테크기업들이 몰려온다면 인천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바이오 일자리 사다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박 의원은 한국바이오과학기술원(한국과기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한국과기원은 복제약 생산에서 신약 개발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관”이라며 “만들어진다면 바이오클러스터가 활성화되고 R&D를 비롯한 바이오테크기업이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 강점을 한 단계만 살리면 도시의 경쟁력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세계를 선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송도가 바이오의 메카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박 의원은 인천시장으로 선출되면 '긴급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지역화폐인 '인천e음'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추진하며, K-컬처·콘텐츠와 청년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