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인구추계 그래프 ⓒ 인천연구원 제공
    ▲ 인천시 인구추계 그래프 ⓒ 인천연구원 제공
    인천시 인구가 2032년 310만명으로 최고에 달하고 그 이후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출생, 사망, 인구 이동 등 인구변동 요인을 반영한 코호트요인법을 활용해 2060년까지 ‘인천시 인구추계 기초 연구’ 결과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시 인구는 2026년 305만명에서 2032년 310만명으로 증가한 뒤 감소세로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대에는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2050년에는 연간 2~3만명이 감소해 2060년에는 242만명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인천시 인구는 305만5983명이다. .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는 2026년 6만명에서 2060년 2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의료·돌봄·요양 등 복지 수요의 구조적 증가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또 인구 감소를 전제로 시설과 서비스 등 도시 구조 재설계와 지역통합돌봄 확대, 의료·요양 인프라 확충 등 초고령사회 대응 패키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청년층 기반 약화에 대비해 청년 주거·고용·보육을 연계한 “정주→고용→가정형성” 선순환 구조 강화와 지역대학 연계형 일자리, 청년 창업·주거비 경감 등 통합 정책 운영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박민근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초지자체별 출산·이동·고령화 속도 차이를 고려해 동일한 처방이 아닌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설계와 정기적인 추계 업데이트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