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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하늘도시 자연형 실개천의 용수 공급 모습.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시 영종도 도심 속 작은 개천에 활기찬 생명이 꿈틀대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동절기 동안 중단됐던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B-1 구역의 유지용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을 재개한 B-1 구역 실개천은 총길이 3.56km로, 시간당 최대 225㎥, 일 최대 5400㎥의 유지용수가 공급된다.
영종하늘도시 자연형 실개천은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수를 고도 정화해 재이용하는 친환경 수자원 활용 시설이다.
공단은 하수처리 방류수를 자외선(UV) 램프 살균과 오존 처리 등 고도화된 재처리 공정을 거쳐 실개천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시대에 소중한 자원을 재이용하는 수자원 물순환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물이 흐르는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어린이 친환경 교육, 도심 정화, 자연 친화적 환경 제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운북사업소(송산지소)는 실개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운전과 함께 단계적으로 용수 공급을 추진하며, 향후 설비 점검 및 보수 상황 발생 시 사전 안내를 통해 운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국제도시에서 발생하는 연평균 약 1058만 톤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사업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말농장과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안정적인 실개천 용수 공급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 조성에 기여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