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당국과 인천경제청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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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당국과 인천경제청이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 출입문에 채워진 쇠사슬과 자물쇠를 해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망대 등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제공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의 출입문 통제가 군당국 협조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망대 등 시설 이용이 더 편리해 졌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육군 17사단과 협의해 오는 15일 청라하늘대교 해상데크에 채워진 쇠사슬과 자물쇠를 제거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7일 관광 시설을 일반인에게 개방했지만 군 당국이 애초 약속한 CCTV와 감시용 드론 등 보안장비가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달 1일 대교 해상데크 출입문을 통제했다. 이에 전망대 이용 시민은 해상데크가 아닌 대교 상부 자전거도로 겸용 인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인천경제청은 군 당국이 공공도로에 채운 자물쇠를 ‘불법 시설물’로 규정하고 미철거 시 행정대집행을 예고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다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협조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됐다.육군 17사단 측은 “군이 정상적인 경계 작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해상데크가 공공도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가 군의 경계 작전 수행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지난 1월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다리로,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184m)와 체험형 시설인 ‘엣지워크’ , 해상데크, 여행자센터 등 관광시설(더 스카이184)을 갖추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청라하늘대교 교각에 침투 방지 시설을 설치해 군 당국의 원활한 경계 작전 수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동 사태로 지연됐던 외국산 원거리 CCTV가 좀 더 일찍 도착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해 보안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더 스카이184’ 시설 중 하늘전망대(주탑 맨 위 전망대)와 엣지워크는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엣지워크는 최대 6명, 하늘 전망대는 동시 수용 규모가 30~40명 정도다. 이용요금은 하늘 전망대 1만5000원, 엣지워크(하늘 전망대 포함) 6만원이다. 인천시민은 50% 할인된다.높이 184.2m의 청라하늘대교 주탑 맨 꼭대기에 길이 34m, 폭 7.8m 규모로 조성된 하늘전망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