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0만8000명 공항 이용올해 2월14일 24만7104명 '최다'…코로나 2021년 4월19일 2539명 '최소'53개국 183개 도시·101개 항공사 취항일본 노선 2억명 '최다'…인천∼나리타 노선 6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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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인천공항 누적여객 10억명 달성 기념식에서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송기원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점장(오른쪽)이 10억 번째 여객 하라 아야카(일본)씨에게 기념패와 항공권을 선물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누적 이용객 수 10억명을 달성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개항일인 2001년 3월 29일을 기준으로 총 25년 3개월 10일(9232일) 만에 누적 이용객 10억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하루 평균 10만8000명, 시간당 4513명, 분당 75명의 국내외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셈이다.공사는 경쟁 관계인 전 세계 주요 허브공항 4곳과 비교해 인천공항이 가장 빠르게 누적 여객 10억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공항별 소요 기간은 △독일 뮌헨공항 33년 10개월 △ 싱가포르 창이공항 35년 5개월 △ 일본 나리타공항은 39년 2개월 △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 58년 2개월이다.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누적 여객 1억명(2005년 10월)을 달성하기까지 4년 7개월이 걸렸으며, 5억명(2016년 7월)을 달성하기까지 10년 10개월이, 5억명에서 10억명까지는 10년이 걸렸다.인천공항 10억번째 여객의 주인공은 대한항공 KE713편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는 일본 국적의 하라 아야카(28·여) 씨가 차지했다.공사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기념패와 항공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
- ▲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하루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026년 2월14일로, 24만7104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여객이 가장 적었던 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4월 19일로 2539명을 기록했다.국가별 여객 실적은 일본 노선 이용객이 2억479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중국(1억8537만명) △ 미국(8610만명) △ 베트남(6707만명) △ 태국(5925만명)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인천-나리타 노선 이용객이 607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홍콩(5062만명) △ 간사이(4811만명) △ 방콕(4499만명) △ 타이베이(3232만명) 순으로 나타났다.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이용객이 3억91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2억811만명), 제주항공(4831만명), 진에어(3796만명), 티웨이항공(2777만명) 순이다.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여객 7407만1475명, 국제화물 295만4684톤을 기록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환승객은 804만6572명으로 주변 지역의 환승 수요를 흡수하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성장했다.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여객+화물)를 취항하고, 일본노선(31개)의 경우 일본 나리타(17개), 간사이(12개) 보다 많은 지역에 취항 중이다. 항공화물도 국가 핵심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출의 99%(금액 기준)를 처리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경제 관문으로 성장했다.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억8558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K-공항'을 수출하고 있다.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전 세계 10억명의 여객이 이용한 공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정부 지원과 국민들의 성원, 상주직원의 노고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