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1033건 행사 개최…106만명 방문3단계 4000평 규모 전시장 신설 추진
  • ▲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송도컨벤시아의 전시장 가동률이 59%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년보다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는 106만명에 달했고, 전시·회의 개최 건수는 103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송도컨벤시아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5만4000명, 국제회의 유치 건수는 196건으로 2024년보다 각각 30%와 26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전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하이록스 인천 등 대형·전략 전시도 적극 유치해 전시장 행사 개최건수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35건에 달했다.

    인천시 전략 및 뿌리 산업과 연계한 주관전시회 개발·육성에도 힘썼다. 총 9건의 주관 전시회를 직접 개최했으며 인천 유일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전시회인 ‘대한민국고기능소재위크’를 비롯해 ‘일러스트코리아’, ‘제약바이오투자대전’ 등 신규 전시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기업간 교류 확대와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컸다. 지난해 한해동안 생산유발효과 5812억원, 고용유발효과 6237명으로 추산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은 전시장 가동률이 완전가동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미래 수요를 위해 올해 송도컨벤시아 3단계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한다. 3단계 사업은 기존 송도컨벤시아 옥외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1만4000㎡ 규모로 전시장 3개 홀을 추가 조성하고 판매시설을 50% 확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3117억원으로 추산된다.

    2008년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18년 2단계 증축을 거쳐 연면적 11만7163㎡ 규모로 확장됐다. 전시장 4개와 중소회의실 35개, 최대 18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프리미엄볼룸·그랜드볼룸) 2개를 갖추고 있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3단계 확장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송도컨벤시아를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