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환자 유치, 장기체류형 웰니스 관광객 연계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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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7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현지에서 인천 의료관광 단독설명회를 개최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외국인환자 1만6000 명을 유치하는 ‘2026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인천시에 따르면, 2024년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의 전체 업종 카드 사용액은 112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순수 의료업종 사용액만 194억 원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인천시는 이 같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인당 진료비가 높은 중증 환자 유치와 장기체류형 웰니스 관광객 연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의료관광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 △전략시장별 중점 홍보 마케팅 전개 △환자맞춤형 수용 태세 고도화 △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 확산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민·관 거버넌스인 ‘팀메디컬인천’을 활성화해 유치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카자흐스탄·몽골·중국 등 전략국가별 차별화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디지털 홍보 영역을 확장하고, 정보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 접점 공백도 체계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을 살려 입국부터 병원 이송, 통·번역까지 연계 지원하는 ‘원스톱 메디컬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한다는 구상이다.치료 이후 귀국한 환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후관리 시스템도 강화해 인천 의료관광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도 높인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부터 중점국가별 환자 유치율과 이용자 만족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질적 성과관리 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환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적의 의료관광 거점”이라며 “의료와 웰니스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철저한 환자 중심 서비스로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 허브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