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순환 3호선 등 7개 노선 123.96㎞… 8조6840억원 투입
  • ▲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순환3호선 등 7개 노선이 반영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순환3호선 등 7개 노선이 반영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순환 3호선 등 7개 노선이 반영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 상반기 최우선 노선인 인천 순환 3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며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시민 행복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인천 전반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전략으로, 인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인천 순환 3호선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7개 노선, 총 123.96㎞ 규모의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8조6840억 원이다.

    해당 노선들은 원도심과 신도시, 연안과 공항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간 이동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의 일상적 이동 효율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 ▲ 제2차 인천지역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인천시 제공
    ▲ 제2차 인천지역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인천시 제공
    이번 계획은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의 조정·검토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승인을 통해 도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식적인 법적·행정적 토대가 마련되는 만큼, 즉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 순환 3호선'은 예비타당성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k)' 방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후속 순위인 '용현서창선'과 '송도트램' 역시 올 상반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를 목표로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고, 나머지 노선들도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철도는 더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통해 시민의 일상의 질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성장 방향까지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 수단"이라며 "이번 계획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