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총 생산능력은 지난해 103만 5000ℓ에서 2030년 214만ℓ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2010년 5만ℓ에서 △2015년 33만ℓ△ 2020년 56만ℓ로 급격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롯데바이오로직스 1공장(12만ℓ)이 올 연말 완공하면 올해 송도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은 115만 5000ℓ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8만 5000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2바이오캠퍼스(5∼8공장)를 2032년까지 완공해 생산 능력을 132만 5000ℓ로 확대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3공장(각 12만ℓ)을 순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집결하며, 연구개발(R&D) 생태계도 진화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송도7공구에 구축한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했다. 독일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5공구에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25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춘 셀트리온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건립해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에서는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인천경제청장 관계자는 “인천이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두뇌’와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