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영종·율목도서관 편의성 향상
  • ▲ 인천 주안역(왼쪽)과 동인천역에 배리어프리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인천시 제공
    ▲ 인천 주안역(왼쪽)과 동인천역에 배리어프리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이동약자들이 관내 도서관 방문 시 불편하지 않도록 물리적인 장벽 해소에 적극 나섰다. 

    인천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수봉·영종·율목도서관에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환경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봉도서관과 율목도서관은 각각 주안역, 동인천역에 스마트도서관 기계를 뒀다. 일상 이동 동선 속에서 쉽게 접근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들 3곳 모두에는 1층 로비 자동화기기에 장애인 접근성 패널을 추가 설치해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올해 1월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시는 무인정보단말기 검증기준(BF인증)을 충족하는 장비 도입과 기능 보강을 완료했다. 스마트도서관 구축은 특정 계층을 위한 별도 조치가 아닌 보편적 서비스 기반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무인정보단말기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조작부 높이 조절 기능,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안내 서비스, 화면 높낮이 조절 기능, 가독성을 높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됐다. 또한 각 도서관은 무인대출·반납 운영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정기 점검이 병행된다.

    전유도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배리어프리 도서관은 특정 이용자를 위한 시설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독서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누구나 차별 없이 지식과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