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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6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 설치된 ‘천원주택(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창구’ 앞에서 시민 수백명이 천원주택 입주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에서 광역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 등 5대 생활 분야에서 공공서비스 비용을 1000원대로 낮춘 ‘천원정책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전국 243개 지방정부(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한 혁신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평가군별 최우수기관으로 인천광역시, 충남 아산시, 전남 화순군, 서울 관악구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는 ‘천원정책 시리즈’로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다. 천원주택, i바다패스, 천원 문화티켓, 천원택배, 천원의 아침밥 등 5개 사업이 핵심이다.
일상과 직결된 5대 분야에서 공공서비스 비용을 낮춰 주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행 이후 임대주택 신청·계약률이 상승하고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도 주요 평가 요인이었다. 인천시는 ChatGPT 앱을 활용한 부동산 시장 동향 분석, I-스마트 지방세 납부 알림, 24시간 민원 챗봇 ‘인천톡톡’, 서류 없는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소통과 협력, AI·디지털 혁신 등 주민 체감형 지표가 중점 반영됐다. 광역 부문에서는 인천시 외에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 부문에서는 57개 지방정부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 관계자는 " 우수기관에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혁신사례를 전 지방정부에 확산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자문,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지방행정 혁신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