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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동구 현대전철 공장 ⓒ현대제철 제공
인천시가 위기에 처한 지역 철강산업 살리기에 나섰다.인천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날 '인천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인천시 동구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주요 제강사가 밀집한 철강산업의 핵심 거점이다.하지만 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철근부문 생산설비의 절반을 폐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역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7월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이 '제물포구'로 통합되면 신청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더욱이 제물포구가 출범하면 동구의 철강산업보다 중구의 해운·물류 산업 비중이 커져 산업위기지역 지정 요건에 들지 못할 수 있게 된다.이에 시는 3월 3일께 중부지방노동청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를 제출해 4월 중으로 지정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된 산업에 대한 지역경제 의존도가 높고, 주요 산업지표가 현저히 악화되는 등 신청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철강산업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중부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