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식중독 원인병원체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식중독 원인병원체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노동자 30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복통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계양구의 현장 조사 결과, 이들은 당일 건설 현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였고 이들을 포함해 총 30명이 복통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식당은 노동자들에게 한 끼에 밥과 국 등 8~13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양구는 식당 측에 운영 중단을 명령하고, 검체 64건을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역학 조사 결과 식중독균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