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청 본관 건물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중동 지역의 전쟁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동 수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갈등과 정세 불안으로 수출 환경이 악화되면서 대금 결제 지연 등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1년 이내 중동 지역에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과 중동 수출기업과 거래하는 협력기업 및 납품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은행 대출 이자차액보전 방식으로 2.0%를 지원하며, 융자 기간은 1년 만기상환 조건이다.
인천시는 지원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500억 원 규모의 추가 재원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에 인천시, 일선 군·구 등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기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이 사업은 직접 대출이나 보증이 아닌 이자보전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는 신청 기업이 은행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비즈오케이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TP 경영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물류비 지원을 올해 100개사로 확대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중동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 불확실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