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0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10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속도전에 나섰다.

    김포시는 1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역철도사업은 통상 광역기관이 주도하는 만큼 기초지자체가 조기 착수를 직접 요청한 것은 이례적으로, 김포시가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요청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후속 절차를 빠르게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예타 통과를 사업의 출발점으로 보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착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앞당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추가 역사 설치 가능성 등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5호선은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계획 수립부터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해 최대한 사업 완료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출발해 김포 고촌과 풍무,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공공택지지구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총 연장 25.8㎞ 구간에 정거장 9곳과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3조5587억원 규모다.

    이 노선은 김포시 최초의 서울 직결 중전철로, 지난 1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향후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