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6곳·단수 공천 4곳…현직들 대부분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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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힘 CI ⓒ 국힘 인천시당 제공
6·3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국민의 힘 소속 인천지역 현역 군수·구청장(기초단체장) 전원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는 등 공천이 마무리됐다.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이틀간 기초단체장 후보자 경선을 진행한 결과, 10개 선거구 중 8곳에서 현역 군수·구청장 공천이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구 50만이 넘는 1개 선거구(부평구청장)는 중앙당에서 공천을 결정하게 된다.인천시당 공관위에 따르면 김정헌 중구청장은 신설 영종구청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김 구청장은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조수진 전 알리안츠그룹 아시아전략실장과 경선에서 승리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김진성 전 옹진군 부군수, 임선철 농어촌민박 인천지회장과 경쟁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2인 경선 지역이었던 제물포구·미추홀구·서구에서도 현역 단체장들이 승리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이종호 인천 중구의회 의장을 누르고 신설 제물포구 초대 구청장 자리에 도전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경선에서 김종배 전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제쳤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도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이겼다.계양구는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와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이 맞붙어 이 전 후보가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검단구에선 단수 추천된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이 초대 구청장에 도전한다.앞서 인천시당 공관위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등 현역 기초단체장 3명을 각각 단수 추천한 바 있다.확정된 후보자는 인천시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중앙당이 ‘개혁 공천’ 기조를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당 소속 현직 기초단체장 8명이 모두 공천을 받으며 ‘전원 생존’하는 기록을 낳았다. 당 안팎에서는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현직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힘 박종진 공관위원장(인천시당위원장)은 “현역 기초단체장의 경우 감산 요인이 더 많았음에도,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한 결과 다른 경쟁 후보를 앞섰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도 이번 주부터 후보 수에 따라 경선 일정에 돌입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당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제물포구, 강화군, 옹진군, 연수구, 계양구, 서구 등 2인 이상 경선 지역을 대상으로 본경선을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 경선 일정도 조율 중이다.





